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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화웨이 딸 체포…이란 제재 회피 혐의"

입력 2018-12-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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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7일) 계속 이 얘기를 해드리고 있는데,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 중국 화웨이 창업자의 딸이 체포가 되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이 지금 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또다른 갈등으로 번지는 것인지, 지금 우려가 큰 상황인데, 미국이 왜 이 여성을 체포했는지 이유들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일단 나오는 얘기는 미국의 제재를 위반했다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체포는 대이란 제재를 피하기 위한 국제금융망 이용과 관련돼 있고, 이를 조사하기 위한 일환으로 미국 당국이 체포했다고 현지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당국은 2016년부터 화웨이가 대이란 제재를 위반하는지 들여다봤다고 전했습니다.

미 언론들은 또 최근 화훼이가 불법 거래를 하기 위해 HSBC 홀딩스를 이용한 혐의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HSBS는 화웨이와 거래하는 여러 금융기관 가운데 하나입니다.

+++

다음은 60년 가까이 끊겨 있던 서울 덕수궁 돌담길 1.1km가 오늘부터 모두 연결된다는 소식입니다.

영국대사관이 점유하고 있던 돌담길의 마지막 70m 구간을 오늘부터 개방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덕수궁 대한문에서 미국대사관, 영국대사관, 세종로로 이어지는 돌담길 경로가 모두 이어지게 됐습니다.

[앵커]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왜 필요한지, 미국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시 한번 언급을 했네요?

[기자]

네, 이번에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또 한번의 기회"라고 미 언론 인터뷰에서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난 수십년 동안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들었지만, 트럼프 정부가 봐야 할 것은 실행"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끝으로 미국 미시간주가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그러니까 대마초를 합법화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21세 이상 성인은 2.5온즈, 약 70g 이하의 대마초를 소지하거나 흡입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이는 주민투표에 따른 결정인데, 이에 따라 미시간주는 미국에서 10번째로 대마초를 합법화한 주, 또는 특별구가 됐습니다.

미국의 기호용 대마초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1조원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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