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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장의 핫라인] 김관영 "'야3당 몽니'라 볼 상황 아냐"

입력 2018-12-05 17:49 수정 2018-12-0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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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고반장의 핫라인, 예산안 여야 협의에 참여 중인 동시에 선거제도 개편 야3당 농성에도 함께 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를 연결해봤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예 원내대표님 안녕하세요.]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네 안녕하세요.]

[고석승/야당반장 : 우선 뭐 지금 바른미래당 예산안 협상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 농성 함께 하고 계셔서 양쪽으로 바쁘실 것 같은데 따로따로 질문을 좀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우선 예산안 여야 합의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진척이 됐는지가 좀 궁금합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네 지금 어젯밤 늦게까지 했고 오늘 아침까지 했는데요. 일자리 예산에 대한 감액 규모, 남북 경협 예산, 또 공무원 증원에 대한 감축 문제, 이런 것들이 주요 쟁점 사항으로 지금 남아 있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그럼 지금 어느 정도 진척이 됐다고 봐야 될까요?]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감액에 관해서는 거의 타결 직전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그럼 일단 이번 정기국회 내 본회의 처리는 가능한 건가요?]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그렇게 가능하도록 예산은 계속 협상을 해나가고 있고요.]

[고석승/야당반장 : 민주당 포함해서 일각에서는 예산안 처리가 시급한데 몽니다 이런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지금 상황에서는 뭐 선거제도에 대한 협상이 안 돼서 예산안이 통과가 되지 못하는 상황은 전혀 아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몽니라고 보기는 어렵고요. 만약에 이제 몽니가 되려면 정말로 예산안은 이미 다 합의가 돼서 지금 처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있는데 선거제도에 관한 협상이 되지 않아서 처리가 못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두 개가 같이 합의 처리되기를 희망하고 또 그렇게 되도록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이 선거제도 관련해서도 그럼 지금 민주당과 논의가 진행 중인 건가요?]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네. 뭐 저희가 어느 정도 최소한의 3당의 요구 사항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전달을 했고, 당내 논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민주당 자체적인 당내 논의 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는 말씀이신 거죠?]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그 안에 대해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과 내부적으로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어제 로텐더홀에서 밤을 새우신 걸로 들었는데 혹시 오늘도 (로텐더홀에서) 주무십니까?]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예. 저는 선거제도에 대한 합의가 있을 때까지 계속 로텐더홀에서 자겠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알겠습니다. 오늘 질문 여기까지만 드리겠습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예.]

[고석승/야당반장 : 말씀 감사합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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