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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본회의 열어 내년도 예산 정부원안 상정 예정

입력 2018-12-03 16:14 수정 2018-12-03 16:30

상정 후 정부제안 설명 후 정회 예상…한국·바른미래·평화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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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정 후 정부제안 설명 후 정회 예상…한국·바른미래·평화는 불참

국회는 3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상정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를 오후 5시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법에 따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법정 활동시한이 끝나면서 1일 0시를 기해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부의는 본회의만 열면 바로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에 부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의미다.

본회의는 의사정족수(재적의원 5분의 1)인 60명 이상의 의원이 모이면 열릴 수 있다.

다만 여야의 비공식 예산안 심사가 아직 진행중이어서 이날 본회의는 예산안 상정과 정부의 제안설명까지 마친 뒤 정회할 전망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오후 2시까지 교섭단체간 합의를 기다리겠다. 그렇지 못할 경우 본회의를 열어 정부예산안을 상정하고 정부의 제안설명까지 진행하겠다"며 "이후 정회한 뒤 수정안이 제출되면 상정해 표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과 오후 연쇄 회동을 하고 본회의 일정 조율에 나섰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본회의가 열리더라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당은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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