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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11-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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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북 철도 조사 돌입…서울역 출발

남북 철도 공동 조사를 진행할 우리 측 열차가 조금 전 6시 40분쯤 서울역을 출발했습니다. 남과 북은 경의선 개성에서 신의주까지 400km 구간을 다음 달 5일까지, 그리고 동해선 금강산에서 두만강까지 800km 구간을 다음 달 8일부터 17일까지 총 18일 동안 공동 조사합니다. 북쪽으로 향하는 우리 열차는 디젤 기관차와 유조차, 발전차, 객차 등 열차 7량으로 구성됐습니다. 열차는 오전 8시 10분쯤 도라산역에 도착할 예정으로 그곳에서 환송 행사가 열립니다. 이번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평양 공동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연내 착공식 개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2. "근로정신대 피해 배상"…일본 반발

일제강점기 강제노동에 동원된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에게 배상이 이뤄져야한다는 우리 대법원 판결이 나왔지만, 실제 배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다며 반발했고 해당 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 측은 이같은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3. '윤창호법·김성수법' 본회의 통과

이른바 윤창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음주운전을 해서 사망사고를 앞으로 내면 최고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계기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 감형의무를 없애는 형법 개정안, 김성수법도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4. 트럼프, 푸틴과의 회담 전격 취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함정 나포 사건때문에 곧 열릴 예정이던 미·러 정상회담이 취소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G20정상회의 기간에 잡힌 회담을 취소할 것이라며, 상황이 해결되는 대로 만남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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