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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과의 회담 취소…'우크라 함정 나포 이유'

입력 2018-11-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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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열릴 예정이던 미·러 정상회담이 결국 취소가 됐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함정을 나포한 사건 때문입니다. 앞서 이를 비난하면서 정상회담 안할 수도 있다, 경고를 했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선박들과 선원들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로 돌아오지 못한 사실에 근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황이 해결되는 대로 다시 의미있는 정상회담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지난 7월 핀란드 회담 이후 4개월 만에 열릴 예정이었던 양국 정상회담은 불발됐습니다.

양국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회담을 추진했으나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미국 일부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선박 나포에 대해 강력한 대응 등 관련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러시아 측은'아직 미국의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트럼프의 취소 발표 몇시간 전까지도 '미국과 군비 축소와 지역 분쟁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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