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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개…사전계약 돌입

입력 2018-11-29 13:38 수정 2018-11-2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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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개…사전계약 돌입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공개, 국내에서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29일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팰리세이드는 차체 크기가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다. 휠베이스(앞뒤 바퀴 차축 사이 간격)는 2900㎜다. 뒷좌석 레그룸(다리를 뻗는 공간)은 1077㎜로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과 효율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고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3475만~4227만원이다.

현대차, 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 공개…사전계약 돌입

안전 운전을 위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후측방 카메라 기능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 방지 및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차에서 내릴 때 다가오는 차량이 있으면 뒷좌석 문을 계속 잠가 두는 ‘안전 하차 보조’, 뒷좌석에 동승자가 남아 있으면 경고해 주는 ‘후석 승객 알림’도 적용됐다.

팰리세이드는 다음 달 국내에 먼저 출시된다.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최상위 SUV로 편안한 공간과 첨단 사양이 특징"이라며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판매 실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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