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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반장의 핫라인] 이정미 "민주당, 연동형 비례제 줄곧 동의해왔다"

입력 2018-11-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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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 핫라인 연결해서 입장 직접 들어봤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예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이정미/정의당 대표 : 네 안녕하세요 이정미입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예 바로 제가 그럼 본론 들어가서 질문을 좀 드릴게요. 지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놓고 이제 야 3당이 계속 말씀을 하고 계신데 왜 중요하고 왜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민심과 국회의 뜻이 동떨어져 있는 잘못된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필요하다. 국민들이 투표한 만큼 그 의석수를 보장해주는 제도.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자신이 투표한 정당과 정책의 가치만큼 의석수를 보장해주는 그런 제도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근데 이제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나온 것들을 보면 아직까지 공식 당론은 없다 이제 TF를 꾸려서 당론을 논의하겠다 이런 입장인 것 같은데요.]

[이정미/정의당 대표 : 아닙니다. 2015년 중앙선관위 발표가 난 이후부터 민주당은 줄곧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서 동의를 해오셨고요 그리고 지난 대선과 총선의 공약에도 정당 명부 비례대표제라고 이야기는 했지만 그 내용은 중앙선관위가 제시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떨어지기만 기다리면서 다시 양당 구도에서 기사회생할 이런 기회만을 엿보고 있는데, 4개의 정당이 빨리 합의를 이뤄내고 한국당을 견인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끌고 가야 된다고 봅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지금 예산안 연계 처리 움직임, 이야기도 같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의당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이정미/정의당 대표 : 사실 예산안이 내년 국가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정치개혁 방안도 내년 4월달의 선거구 획정 이전에 반드시 결정돼야 할 굉장히 시급한 내용입니다. 그런 점에서 12월달 이 예산 처리 과정에서 선거제도 개혁도 반드시 함께 처리돼야 될 만큼 시급한 일이다 이런 뜻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석승/야당반장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이정미/정의당 대표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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