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먼지 재난' 오후 스모그 유입…서쪽 일부 황사까지

입력 2018-11-27 08:21 수정 2018-11-27 09: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어서 날씨 정보 알려 드립니다.

밤낮으로 계속 공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벌써 이틀째 뿌연 먼지가 가득한데요.

현재, 충청과 전북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거의 모든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 나쁨'까지 올라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27일)도 호흡기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돼 공기 질은 더 나빠지겠습니다.

특히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농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서쪽 지역은 황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오늘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영향을 받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비교적 입자가 큰 미세먼지 농도도 같이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출근길 곳곳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안전 운전 하셔야겠고,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기온은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서울이 13도, 광주와 대구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북한 지역도 함흥이 최고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요 며칠 비교적 포근했는데요. 내일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다시 내려가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꽤 춥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관련기사

중국발 미세먼지 가세…27일 전국 '탁한 공기' 이어진다 추위 풀리자마자 또 '미세먼지'…곳곳 짙은 안개까지 "이런 첫눈 처음"…8.8㎝ 쌓인 서울, 기록 이래 최대치 엘니뇨 vs 북극 한파…올겨울도 '널뛰기 기온' 예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