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수료 인하…자영업 "환영" 노조 "파업"
내년 1월 말부터 연 매출이 30억 원을 넘지 않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당정이 확정한 '수수료 인하안'에 대해서 자영업자 단체는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놨지만, 카드사 노조는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
2. 2차 감식…"방화·외부요인 가능성 낮아"
주말 사이 발생한 화재로 '통신 대란'이 일어나면서 큰 혼란과 피해를 불렀던 KT 아현 지사에서 사흘째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가운데, 경찰은 방화 등의 외부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습니다.
3. 통신대란 뒤 첫 출근…아직 곳곳 '먹통'
KT 화재 사건으로 인한 장애와 불편은 아직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상 업무일 첫 날인 오늘(26일) 병원과 경찰 등의 통신망은 대부분 복구됐지만, 일부 대학교 학내 시스템과 상점의 카드 결제 등은 여전히 지장을 받았습니다.
4. 인류무형유산 '씨름'…남북 첫 공동등재
우리 전통 민속 놀이인 '씨름'이 인류가 보호해야 할 무형 문화 유산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역사상 처음으로 남과 북이 공동으로 등재한 유산으로 남았습니다.
5. 초미세먼지 '나쁨'…'황색경보' 한국행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 걸쳐 '나쁨' 수준이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는 어제부터 초미세먼지 '황색경보'가 발령됐고 황사까지 겹치며 최악의 대기질을 보이고 있는데, 이 먼지가 내일부터 국내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6. 민주당·한국당 '정당보조금' 지출내역
JTBC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각 정당의 국고 보조금 지출 내역을 받아 분석했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에만 지난 2년 간 1000억 원 넘는 돈이 보조금으로 지급됐는데 어디에 썼는지 불투명한 부분이 적지 않았고 부정 사용한 내역도 확인됐습니다.
7. 미 국경장벽…이민자와 '최루탄 충돌'
중미 출신 이민자 수백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접해있는 멕시코에서 국경 장벽을 넘으려하자 미국이 최루탄을 쏘며 대응했습니다. 캐러밴과 미국 당국의 첫 번째 충돌로 미국은 합법적 절차 없이 입국시킬 수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8. 무거운 바둑판 들고 모인 노인들, 왜…
초겨울 날씨에 노인들이 공원에 모여앉아 바둑을 두고 있습니다. 무게가 꽤 나가는 바둑판인데 노인들이 직접 집에서부터 들고 이 공원까지 왔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노인들의 이야기를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