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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11-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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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 고위급회담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

북·미 고위급회담이 모레(28일)쯤 열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간의 회담이 다음달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조금씩 나오고 있고요. 김정은 위원장 답방 등 연계된 일정도 자연스럽게 순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김위원장 답방 시기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전이 좋을지 후가 좋을지, 또 어떤 것이 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데 효과적일지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그러니까 연내 답방 추진에 무게를 실었던 이전의 발언과는 어떻게 보면은 조금 미묘하게 톤이 달라졌다 이런 생각도 드는데. 하여간 오늘 저녁까지 북측의 답변이 나오지 않는다면요. 아마도 내일 모레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리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발제 때 짚어보고요.

2. 이르면 이번주 남북철도 공동조사 시행

북·미 관계는 이렇듯 속도를 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남북관계는 비교적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공동조사가 이르면 이번주 시행될 것으로 보이고요. 정부는 이미 북측에 공동조사 날짜를 제안한 상태입니다. 유엔과 미국이 유연한 입장을 지금 취하고 있기 때문에 철도 조사를 매개로 한 남북 교류 움직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역시 이 부분도 신 반장 발제 때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3. 여야 의원 8명 독도 방문…대원 격려·시설 점검

그리고 오후에 들어온 소식을 보니까요. 여야 국회의원 8명이 오늘 오전부터 독도를 방문해서 시설물을 둘러보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고 합니다. 국회 독도방문단인데요. 2년여 만에 독도를 다시 찾았다고 그러고요. 이에 대해 일본 외무성이 곧바로 입장을 냈는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라는 취지로 우리 정부측에 항의했다는 그런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주말사이 발생한 KT 통신대란 후폭풍을 자세히 짚어보고요. 북·미 후속협상 등 외교·안보 소식과 청와대발 뉴스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 속보와 오늘 국회 상황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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