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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에 하늘길 12편 지연, 7중 추돌…설설 긴 하루

입력 2018-11-24 20:26 수정 2018-11-2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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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천공항에선 항공기 12편이 눈 때문에 늦게 출발했고, 고속도로에선 7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어서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뒷바퀴가 헛돌면서 까만색 차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고속도로에는 차선이 눈에 가려 보이지 않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10cm 안팎의 눈이 쌓이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빠른 속도로 옆 차를 추월하던 덤프트럭이 벽을 들이받고 미끄러졌고,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골프연습장 구조물이 주저앉았습니다.

특히 오전 8시 20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가던 차량 7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부딪히면서 차량 통행이 1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또 기체에 붙은 눈과 얼음을 제거하는 작업 등으로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12편의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강원 산지, 경북 북부 지역에서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돼 도로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조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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