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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11-23 07:09 수정 2018-11-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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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북, 철원 비무장지대 도로 연결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 안에서 남과 북의 군용 도로가 연결됐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서 남과 북이 전술 도로를 연결한 것입니다. 도로 폭은 12m, 길이는 남측 1.7km, 북측 1.3km로 총 3km 가량입니다. 남·북한은 새롭게 난 길을 이용해 내년부터 전사자들의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군사적으로 대치 중인 비무장지대의 도로 연결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입니다. 그리고 남·북 도로 연결은 2003년 경의선과 2004년 동해선 도로 개설 이후, 14년 만입니다.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의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됩니다.

2. '사법농단' 징계청구 판사 공개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대법원이 징계를 청구한 판사 13명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법계징계위원회의 다음달 3일 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여부와 수위가 결정됩니다. 여당을 포함한 3당이 사법농단의혹에 연루된 판사에 대해 탄핵소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 대상으로 고려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3. '신도 성폭행' 이재록 징역 15년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만민중앙교회 지도자 이재록씨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교회측은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상습성과 피해자들이 심리적으로 저항할 수 없었다는 점을 재판부가 인정했는데, 피해자가 더 나오면서 오늘(23일) 이재록씨는 경찰에서 추가로 조사를 받습니다.

4. 서울 아침 영하권…내일까지 춥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3도, 철원이 영하 7도 등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이번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모레, 일요일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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