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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카] 한 번 충전에 231㎞… 닛산 신형 '리프' 한국 공략

입력 2018-11-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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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카] 한 번 충전에 231㎞… 닛산 신형 '리프' 한국 공략

닛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기차 신형 '리프'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닛산은 내년 출시를 앞둔 신형 리프의 사전 계약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프는 닛산을 대표하는 핵심 친환경차다. 지난 2010년 12월 출시된 뒤 누적 판매량 36만4000대를 돌파했다. 가장 먼저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슈&카] 한 번 충전에 231㎞… 닛산 신형 '리프' 한국 공략

지난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 신형 리프는 40㎾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으로 231㎞(환경부 기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 전달 체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6㎏·m의 성능을 낸다.

가속페달만으로 달리고 서는 'e 페달' 기능도 갖췄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제동시스템이 작동돼 스스로 속도를 줄이고 멈춘다.

[이슈&카] 한 번 충전에 231㎞… 닛산 신형 '리프' 한국 공략

실내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 설계가 적용됐다. 7인치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충전 상태 및 내비게이션 등 각종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시트는 파란색 굵은 바느질(스티치)로 마감했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차 간 거리 제어,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브레이크 시스템, 사각지대와 후측방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신형 리프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닌 우리의 미래 기술적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가 총집약된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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