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야, 국회 정상화 '최종 담판'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21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최종 담판에 나섭니다. 자유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까지 정기국회 일정 전면 거부에 나선 지 하루 만입니다. 담판이 성공하면 여야는 상임위를 가동해 각종 민생 법안 심사를 재개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증액과 감액을 결정할 예결 소위도 가동할 예정입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들은 국회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공공기관 채용 비리 국정조사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정조사의 시점은 못 박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는 것에 대한 여당 내 반발도 만만치 않아서 최종 합의서 작성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2. '불이익 판사 리스트' 정황 문건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법원행정처에 비판적이던 판사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 위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직접 결정을 한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인사 조치 방안에 직접 브이 자 표시를 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검찰은 직권남용 혐의를 뒷받침 할 중요한 증거로 보고 있습니다.
3. 아프간 수도서 테러…50여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이슬람 성직자 모임을 겨냥한 폭발 테러가 일어나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백명의 성직자와 이슬람 학자가 모인 호텔 행사장에서 발생한 테러라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4. 벤투호, 우즈베크 대파…6경기 무패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4대 0 완승했습니다. 6경기 연속으로 무패 신기록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