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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블프' 앞두고 직구족 노린 피싱 기승

입력 2018-11-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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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라인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사들이 있으면 꼭 또 나오는 얘기가 피싱 공격입니다. 개인정보를 빼가는 것이죠.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 피해를 주는 것인가요?
 

[기자]

네, 일단 국내 보안업체가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내에서 피싱 이메일이 발견됐다고 밝힌 것인데요, 이스트시큐리티라는 보안업체는 최근 상품 배송장으로 위장한 악성 메일이 국내에서 발견됐다 이렇게 전한 것입니다.

선적, 수송이란 뜻의 '쉽먼트'란 제목으로 유포가 되고 있고요, 이 메일에는 송장과 물건 리스트로 위장한 악성 메일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용자가 이 첨부파일을 연다면 포털 사이트로 위장된 피싱 사이트로 바로 연결됩니다.

또 만약 송장 확인을 위해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 등이 모두 해커에게 넘어가게 된다고 보안업체는 설명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이나 링크는 가급적 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은 하루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길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3배까지 높다는 분석이 나와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은 한국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11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은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앵커]

그리고 오스트리아 주재 헝가리 외교관이 파면이 됐다고 하는데, 3억원이 넘는 차량에 외교차량 번호판을 달고 다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파면됐다는 소식은 헝가리 언론을 통해서 전해졌습니다.

외교차량 번호판을 단 고급 스포츠카는 오스트리아 빈 시내를 돌아다녔고, 이를 목격한 독자가 언론에 제보하면서 이뤄진 것입니다.

다만 헝가리 외무부는 문제가 된 차량은 전직 외교관이 개인적인 용도로 샀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카슈끄지 관련 내용 전해드립니다.

카슈끄지를 죽인 사우디 요원의 리더가 살해 현장에서 사우디 왕세자의 측근과 19차례나 통화한 사실이 현장 녹음으로 확인됐다고 터키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터키 매체는 피살 현장 녹음의 내용을 여러 소식통으로부터 파악했다며 당시 벌어진 일을 구체적으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카슈끄지와 사우디 요원 사이에 말싸움과 구타, 고문 소음이 10여분 이상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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