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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입력 2018-11-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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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작년보다 2주 일찍 발령한 것이다.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 환자(의심 환자) 6.3명이다.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에서 차지하는 인원 수는 2018년 43주(10월 21일∼10월 27일) 4.9명, 44주(10월 28일∼11월 3일) 5.7명, 45주(11월 4일∼11월 10일) 7.8명으로 유행 기준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부가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의 접종률은 현재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66.9%, 만 65세 이상 어르신 82.7%다.

인플루엔자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신장기능장애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다. 고열·오한·두통·근육통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사설>독감 예방접종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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