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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2000년 세월 지났는데…'폼페이 벽화' 생생

입력 2018-11-20 08:24 수정 2018-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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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0년 전 화산 폭발로 묻힌 이탈리아 남부의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벽화가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요. 색감이 아직 선명하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어떤 벽화인가요?
 

[기자]

네, 벽화는 폼페이 유적지의 한 저택 침실에서 발견됐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선명한 색감을 간직하고 있어 발견자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백조의 모습을 한 주피터 신이 스파르타의 여왕 레다를 임신시키는 장면이 생생히 묘사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그림은 당시 폼페이에서 벽화의 빈번한 소재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다음은 닛산 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에 대해서 프랑스 대통령이 언급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르노와 닛산의 동맹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르노 임직원들에게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곤 회장은 자신의 보수를 축소·허위 기재한 혐의로 최근 일본 검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의 르노와 일본의 닛산은 지분이 얽혀있는 전략적 동맹관계입니다.

[앵커]

그리고 참 아찔한 사고였던 것 같습니다. 러시아에서 여객기 2대가 충돌할 뻔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모스크바 현지 시간으로 19일에 발생한 일입니다.

항공관계 당국자에 따르면 여객기 2대 중 1대의 기장이 다른 여객기 조종사에게 보낸 관제소의 지시를 자신에게 온 것으로 착각하고 고도를 낮췄습니다.

이로 인해 맞은편에서 날아오던 여객기와 200m 거리까지 근접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만 여객기의 경고 장치가 위험 신호를 보내면서 두 비행기는 충돌을 피할 수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

안타까운 사고 소식입니다.

오늘(20일) 새벽 1시쯤 충남 홍성 소향삼거리에서 승용차가 신호등 지지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서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2명이 숨졌고, 운전자를 포함한 나머지 탑승자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승용차 1대에 6명이 타고 이동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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