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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정체성' 경고에…이언주 "나는 반문, 손 대표는?"

입력 2018-11-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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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이언주 의원을 향해서 당 소속과 정체성을 분명히 해달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 의원이 또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어제) : 이 의원은, 부산 지역 영도로 지역구를 옮기려 한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당적과 관련해서 바른미래당의 존엄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경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의 소속과 정체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이언주/바른미래당 의원 (tbs 라디오 / 어제) : 당장 입당할 것 같으면 그런데 가서 강연하겠습니까? 내가 혼자서 입당하고 이런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요, 한국당이라는 당 자체가 제1야당인데 너무나 한심합니다.]

손학규 대표가 이언주 의원에게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날린 것인데요. 최근 이 의원이 보인 행보와 발언 때문이었죠?

· 손학규 "이언주, 당 존엄 훼손 엄중 경고"

· 이언주 "한국당 새 흐름 시작되면 함께 할 수도"

· 이언주, 한국당 입당·부산 영도 출마설도

· 박지원 "이언주, 부산 김무성 지역구 출마할 듯"

+++

[앵커]

그래서 여러 의원들이 거기에 또 한마디씩 했습니다. 하태경 의원도 하고, 박지원 의원도 하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그 녹취가 있는데요. 한 번 들어보고 다시 말씀 나누겠습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 지난 7일) : 정치인의 변신은 이유가 있어야 돼요. 그 활동과 지금의 말씀들이 어떻게 이어가는지를 얘기를 해야 하는데 부정과 부인만 하는, 마치 새벽 첫 닭이 울기 전에 3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와 같은 이런 느낌을 계속 주고 있어요.]

[박지원/민주평화당 의원 (tbs 라디오 / 지난 1일) : 어떤 의미에서 부산 영도에서는 엄청나게 화제가 됐죠. 인지도, 네임밸류는 굉장히 올린 거예요. 홍보는 잘 됐더라. 부산 가도 다 묻더라. 하는 건데…(오느냐, 안 오느냐.) 오는 것으로 확신합니다.]

[김무성/자유한국당 의원 : (대표님 지역구에 당 밖에 있는 어떤 분이 요즘 자주 거론되고 있는데…) 이미 저는 지난 지방선거 끝나고 그 다음날 불출마 선언을 했고 그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와서 상의하면 제가 잘 도와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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