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11-12 17: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홍남기 "고용상황 엄중하게 생각"

지난주 금요일이죠. 경제사령탑 교체 관련한 얘기를 저희가 많이 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제부터 경제는 투톱이 아니다, 경제부총리 원톱이라는 의미부여를 했고요.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 본인도 그 점을 강조했죠. 오늘(12일)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는데 아침에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고용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한다" 또 "민생경제 회복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대책을 고민 중이다"는 그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임명된 뒤 처음으로 오늘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출석했는데요. 아무래도 야당 의원들의 집중적인, 공격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질의를 받았습니다. 신 반장, 최 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자세한 얘기를 해보고요.

2. GP 시설물 철거 돌입…폭파 대신 굴착기로

육군이 오늘부터 GP라고 하죠. 감시초소 시설물 철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시범철수 대상이 11개인데, 거기 GP의 병력과 장비 철수가 끝났기 때문인데요. 남북이 각각 1개씩은 남기기로 했죠. 그 나머지를 다 철거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원래는 폭파를 할 예정이었는데, 환경보존 등을 고려해서 지금 이제 영상에 나오지만, 굴착기를 이용해서 철거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또, 다른 이야기인데, 이제 국회에 나와서 밝힌 내용인데 이 내용도 얘기를 하면서 또 동시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비무장화를 위한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이 되어왔잖아요. 북한에서요. 636발의 지뢰가 제거됐다고 합니다. JSA에서요. 그리고 이제 JSA 말고도요. DMZ, 비무장지대에서도 직므 지뢰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지뢰 20발, 그리고 폭발물 300개 정도를 제거했고, 북한은 무려 4000발 정도를 제거했답니다. 지뢰가 엄청나게 묻혀 있었어요.

3. 경찰 "문제유출 있었다" 결론…수사 마무리

그리고 오늘 나온 속보인데요. 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정답 유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실제 문제유출이 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는데 경찰은 이미 구속된 전임 교무부장과 함께 쌍둥이 딸들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서 검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오늘 이제 수사발표된 내용을 보니까요. 경찰은 전임 교무부장이 모두 5번 정기고사의 문제와 정답을 유출했다고 결론을 내렸고요. 쌍둥이 동생이 만든 암기장이 있는데, 그 암기장에서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의 전 과목 정답을 메모해둔 사실을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물론 그 구속된 교무부장은 관련사실을 아직도 부인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제주산 귤 북송과 전방 감시초소 철거 등 외교·안보 이슈부터 짚어보고요. 새 경제팀 출범 관련한 얘기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해촉 후 내홍을 겪고 있는 자유한국당 상황과 예결위 등 오늘 국회 상황도 짚어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