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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쪽 공기 질 '비상'…곳곳 비 내려도 역부족

입력 2018-11-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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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날씨 정보 알려 드립니다.

오늘(7일)도 공기 상황이 심각합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출근길 곳곳 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먼지 씻어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특히 초미세먼지 수치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서울이 75, 경기 76㎍까지 올라있고, 대전과 호남 지방은 90㎍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동쪽 지역은 지역 평균으로 보면 '보통' 수준이지만, 동네에 따라 농도가 다소 높은 곳이 있어 공기 질 정보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빗줄기는 대체로 약한 편이고요.

다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북부에서는 시간당 15mm 안팎으로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강수량도 다른 지역은 5mm 정도에 그치는 반면, 영동 북부는 최대 30mm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남부와 영동은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다소 쌀쌀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16도, 춘천 13도, 대구 17도 등으로 평년 수준을 조금 밑돌겠습니다.

북한은 중강 최고 9도, 평양 13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 돼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중부 최대 60mm, 남부 40mm 등 가을비 치고는 양이 많아 탁한 공기가 해소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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