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 외무성 간부, 지난달 오스트리아 심포지엄서 미 비난"

입력 2018-11-06 16: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북 외무성 간부, 지난달 오스트리아 심포지엄서 미 비난"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이 지난달 중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미국 측을 비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6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 국장 대행은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외교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했지만, 미국이 상응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며 미국측을 비난했다.

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외의 미국 당국자들은 북한의 주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는 한국 전쟁 종전선언과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 미국측에 일방적 양보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아사히는 지적했다.

그러나 최 대행은 핵무기와 핵물질 일부의 북한 외 반출, 비핵화 대상 리스트 제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김정은, 방북 쿠바지도자 '극진 대접'…회담서 지지·연대 표시 브룩스 "판문점선언 군사신뢰 구축방안, 미국 지지·동의로 진행" 트럼프 "북 원하는 지점에 함께 접근 중"…기싸움도 여전 IOC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추진 의사 환영" 문대통령 "김정은 서울답방, 북미정상회담 고려 일정 조율"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