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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8개국 영구면제 아냐…이란 추가 제재" 최대 압박

입력 2018-11-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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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러한 가운데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에 대한 이번 제재에 더해, 또다른 제재가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한시적 예외가 인정된 나라들에 대해서도 영구적 면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을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이어서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존 볼턴/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3~4년간 이란에서 석유를 사온 몇 나라들은 제로로 떨어뜨리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결코 영구적 면제가 아닙니다.]

볼턴 보좌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최대압박이고 그 목적은 이란의 석유 수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원유를 구매해온 나라들이 대체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예외를 인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존 볼턴/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겁니다. 테헤란이 행동을 극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경제적 재앙에 직면할 겁니다.]

볼턴은 "더 많은 것들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도 시사했지만, 그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도 현지시간 5일 이란에 대한 제재 복원을 발표하며 이를 어기면 가혹한 벌칙을 부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미국 재무장관 : 세계 곳곳의 회사들은 우리가 제재를 엄격하게 시행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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