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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고속도로 요금소서 31중 추돌 사고

입력 2018-11-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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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쑤성의 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3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형 트레일러 한 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고속도로 요금소에 줄 서 있던 다른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친 가운데, 부상자중 10명은 위중한 상태인데요.

가벼운 부상을 입은 트레일러 운전자는 제동장치에 이상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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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5살 소년이 자신의 엄마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소년은 엄마가 침실에서 잠이 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질렀는데요.

시신을 손수레에 싣고 다른 마을까지 가져가 유기했습니다.

소년의 친구 2명이 합세해 살해 현장을 수습하고 마치 강도가 들었던 것처럼 꾸몄는데요.

경찰이 소년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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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남성이 오직 수영으로만 영국 해안선을 한바퀴 도는 도전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이 남성이 헤엄친 거리만 약 2900km에 달하고, 총 157일이 걸렸는데요.

이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육지에 발을 디디지 않고 하루 평균 12시간을 헤엄쳤습니다.

차가워진 수온과 폭풍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갔는데요.

수영을 하는 동안 해파리에 37번이나 쏘였습니다.

남성의 놀라운 도전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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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거리에 대형 거미 로봇이 나타났습니다.

마치 만화 속에서나 볼법한 모습인데요. 13m 높이에, 무게는 38t에 달합니다.

툴루즈에서 열린 기계 쇼를 맞아 대형 거미와 황소 로봇이 공개된 것인데요.

섬세한 표정과 생생한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수십 명의 기술자가 동시에 기계를 제어합니다.

더욱 정교한 동작을 만들어 내기 위해 2년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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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과 어미 곰이 러시아의 한 설산을 오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조심스러운데요.

어미가 정상에 다다를 즈음, 아기 곰이 아래로 미끄러지고 맙니다.

엉금엉금 다시 올라가 보지만 거의 다 올랐다 싶은 순간, 이번엔 산의 끝자락까지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데요.

그렇게 미끄러지길 몇 차례, 아기 곰은 쉬지 않고 산을 올라, 드디어 어미가 있는 설산 위에 도착했습니다.

캐나다의 한 지리학자가 '포기하지 않는 아기 곰으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기 곰의 도전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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