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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11-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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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 "경제정책 투톱, 2기로 가는 분위기"

어제(1일)도 저희가 얘기했지만요. '경제정책 투톱'인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 교체는 비교적 확실시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대통령 결정사항이고, 아직 대통령 입에서 관련 얘기는 안 나왔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렇고요. 다만 청와대 측은 "인사가 난다 해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2기 경제팀을 꾸리는 것이지 문책성 인사는 아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제 문 대통령도 국회 연설에서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한 큰 틀의 경제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잖아요. 현재로서는 이달 안에 김동연 부총리에 대한 인사를 먼저 하고, 그다음에 장 실장을 바꾸는 방안이 일단은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신반장 발제 때 조금 더 얘기를 이어가고요.

2. '114년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 공개

114년이네요. 114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서 '금단의 땅'으로까지 불렸던 용산 미군기지가 오늘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돌아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오늘부터 시작을 했어요. 오늘 처음 시작했고요. 지금 영상이 나가고 있습니다만, 올해말까지 6차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코스가 9km로 이뤄졌는데 아까 제가 멈추는 장소를 보니까, 버스가 멈추는 장소를 보니까, 옛 총독관저터라든지, 일본군 감옥, 주한미군사령부 등이 있더라고요. 그것을 쭉 거쳐서 이제 버스가 이동을 하는 것이고요. 반장들도 알겠지만 용산 미군기지가 1904년 일제가 러·일전쟁을 기점으로 거기를 주둔지로 삼았잖아요. 근데 그 이후에 미군이 주둔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왔습니다. 정부가는 2005년부터 용산기지를 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을 추진해 왔고요. 저희도 다뤘지만 올 6월에는 주한미군사령부가 평택으로 이전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지금 이제 공개하는 작업이 시작이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3.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초안 작성 지시"

그리고 오후에 들어온 속보를 보니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에 이르기를 바라고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위해서 초안 작성, 그러니까 합의문이죠. 합의문 초안 작성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잖아요. 거기서 두 정상이 만날 예정입니다. 어제 두 정상이 아주 오랜만에 전화통화를 했는데, 지금 G20 회의에서 미·중 간의 경제문제에 대해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그런 낙관적인 전망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국내 코스피 지수도 7년여 만에 최대상승률을 기록했고요. 코스닥 지수도 5% 이상 상승했는데, 지금 미·중 무역전쟁 때문에 우리나라도 피해를 보고 있잖아요.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해 보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남북체육회담과 북·미 후속협상 속보 등 외교안보 이슈부터 짚어보고요. 이어서 오늘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와 법원·검찰 관련 소식을 정리하겠습니다. 경찰이 이재명 지사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는 소식과 예산전쟁에 들어간 여야 정치권 상황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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