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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반등…장중 2,060선 회복

입력 2018-11-02 10:26 수정 2018-11-02 10:26

코스닥도 2%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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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2%대 강세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반등…장중 2,060선 회복

코스피가 2일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중 2,06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31포인트(1.99%) 오른 2,064.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046.61로 개장한 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9%), 나스닥 지수(2.01%) 등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과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무역분쟁과 관련해 우호적인 내용의 전화 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2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3억원, 75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1.78%), SK하이닉스(2.78%), 셀트리온(2.20%)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SK텔레콤(-1.34%)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0%), 제조(2.30%) 등 거의 전 업종이 강세이고 통신(-0.94%)만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0포인트(2.48%) 오른 673.7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9.13포인트(1.39%) 오른 666.59로 개장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1억원, 7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7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48%), 신라젠(4.64%), CJ ENM(1.27%) 등 상위 10위권 종목이 모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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