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반려동물 카메라' 해킹…독신 여성 엿본 관음증 >입니다.
집에 반려동물만 두고 나오는 경우 밖에서도 신경이 많이 쓰이죠. 그래서 IP카메라를 설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이 첨단기기가 남성들의 관음증을 충족시키는 범행 도구가 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오늘 밝힌 내용인데요. 먼저 IP카메라를 파는 반려동물 사이트를 해킹해 판매된 IP카메라 정보를 빼냅니다. 그 다음 직접 카메라에 무단 접속해 사생활을 녹화하는 거죠. 모두 10명이 입건됐는데, 5000대에 달하는 IP카메라에 무단 침입해 개인의 성생활 등 2만 7000여개의 동영상 파일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처음 설정된 비밀번호를 바꾸고 필요없을 때는 렌즈를 가리라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했는데요. 많이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