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모두 잘 사는 '포용 국가' 실현해야"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회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2.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취지 파기환송대법원이 종교적 신념에 따라 군대 입영을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라고 밝혔습니다. 2004년 비슷한 사안에 유죄 결정을 내린 이후 14년 만에 대법원 판례가 바뀐 겁니다.
3. 양진호 "회사 운영 손 떼겠다" 사과문 발표직원 폭행과 엽기 영상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양진호 회장이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 회장은 4년 전 대학교수를 집단폭행한 혐의로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