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넥센, SK에 2연패 뒤 2연승…최종 5차전서 승부 가린다

입력 2018-11-01 10: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진출팀은 결국 내일(2일) 최종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원정에서 2연패를 당한 넥센은 홈에서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는데요. 이번에도 넥센의 '젊은피'들이 맹활약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19살 듀오'가 넥센을 살렸습니다.

1회초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은 넥센 선발 투수 이승호.

실점 상황에서 최정 등 SK의 베테랑들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4회 2사 1, 2루 위기에서는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5회 무사 1루에서 마운드를 물려 받은 안우진도 삼진 쇼를 펼치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미 2승을 거둔 안우진은 포스트시즌에서만 벌써 3승을 수확했습니다. 

'19살 듀오'는 8이닝 동안 SK 강타선을 2안타로 묶었습니다. 

공격에서는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가 맹활약했습니다.

샌즈는 4회말 선제 2점 홈런을 시작으로 8회말 2루타 등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SK는 9회초 무사 1루 기회에서 한동민의 2점 홈런으로 영패를 면했습니다.

넥센은 결국 마무리 김상수를 내세워 SK를 4대2로 물리쳤습니다.

2승 2패 균형을 이룬 두팀은 내일 최종 5차전을 치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