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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10-31 07:07 수정 2018-10-3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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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제징용 배상' 판결…일본 반발

대법원이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전범기업 신일철주금은 1억원 씩의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고 최종 판결했습니다.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따라 피해자들의 배상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일본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개인의 배상청구권은 청구권 협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춘식 할아버지를 비롯한 강제 징용 피해자 4명이 2005년 소송을 제기한 지 13년 만입니다. 우리 정부는 판결 직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 회의를 개최한 뒤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본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고 고노 외상은 이수훈 주일한국대사를 불러서 항의했습니다. 일본 신일철주금은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2. 코스피 2000 회복…미 증시도 상승

연중 최저점을 계속 경신하며 2000선까지 붕괴됐던 코스피가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0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증시를 불안하게 만드는 변수들이 사라진게 아니라 상승 추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1% 넘게 상승해 거래를 마쳤습니다.

3. 한·미 '비핵화 조율' 실무그룹 합의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한기간에 한·미가 남·북한 협력사업의 유엔제재 준수 문제를 조율할 실무그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남·북 철도연결사업을 비롯한 경협사업이 대북제재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미국 측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4. 오늘도 여전히 쌀쌀…모레 풀릴 듯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4도, 철원 영하 2도등 어제보다 기온이 올랐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요일부터는 차차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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