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엿새 만의 반등…당국 "필요시 비상계획"
추락하던 코스피가 엿새 만에 반등하며 2000 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을 사들인 영향입니다. 금융당국은 필요할 경우 '위기대응 비상계획'을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위기감' 증시서 정치로? 긴장하는 여당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증시의 불안심리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경우, 지지율 하락, 정치적 위기로 이어질까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당정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부동산 정책 등 그동안의 주요 경제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3. '배상받을 권리' 강제징용 피해자 승소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징용 피해자들의 배상받을 권리가 사라지지는 않았다며 1인당 1억 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4. 북·미 고위급회담…11월 초 열릴 듯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고위급회담이 11월 초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상황을 전달하며 대북 관련 '한·미 협력'을 강화해야한다고 요청했습니다.
5. 유치원 토론회…'집단행동' 결의는 접어
유치원 설립자들과 원장들 4000여 명이 오늘(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모여 정부의 유치원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지만 우려했던 집단 행동 결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와 공정위, 국세청도 모임을 갖고 사립유치원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6. 새만금에 '원전 4기 용량' 태양광·풍력
정부가 새만금에 원전 4기의 용량과 맞먹는 대규모 태양광·풍력 발전 단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새만금 개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정부가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는 불만이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7. 강남 유명 클럽 '탈세'…120억 추징금
서울 강남에 있는 유명 클럽이 탈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국세청은 현금 결제를 많이 하는 이 클럽이 제대로 세금을 내지 않은 정황을 포착해 100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하고 고발했습니다.
8. 주유소 휴폐업…기름탱크 불안한 '방치'
영업을 중단한 주유소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주유기는 물론 땅 아래 기름 탱크까지 그대로 남아있는데요. 휴폐업은 늘고있지만 방치되고 있는 주유소의 실태를 잠시 뒤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