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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10년래 최악 침수' 베네치아, 도심 75% 잠겨

입력 2018-10-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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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년래 최악 침수' 베네치아, 도심 75% 잠겨

이탈리아에 지난 이틀 동안 비가 많이 와서 주요 도시가 물에 잠기고 9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물의 도시'로 불리는 베네치아는 범람 수위가 10년 만에 최고치인 해수면 위 156㎝까지 올라 도시의 75%가 물에 잠겨 수상버스 운행이 중단됐고 산마르코 광장이 폐쇄됐습니다.

2. "대진, 매트리스 교환…위자료 30만원 지급하라"

방사성 물질 라돈이 매트리스에서 검출된 '대진침대' 측이 구매 소비자들에게 매트리스를 교환해 주고 위자료 30만 원을 지급하라는 소비자원의 '조정' 결정이 나왔습니다. 폐암에 대한 손해배상은 인과 관계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대진침대 측이 자금 사정 등으로 지급이 어렵다고 밝혀서 민사 소송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압구정 한양 1·2차 아파트 정전…1200가구 불편

오늘 오전 9시 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양 1·2차 아파트에서 전기가 끊겨 12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78년에 지어졌는데, 한국전력은 단지 내부에 설치된 전기 케이블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4. 미세먼지 제거 '광촉매 페인트'…국내 첫 시공

SH 공사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광촉매 페인트를 외벽에 바른 이른바 공기 정화 아파트를 서울의 상계마들 아파트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범 시공했습니다. 광촉매는 질소 산화물 등의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빨아들일 수 있어서 대기정화와 항균, 탈취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공사 측은 아파트 한 동이 나무 100그루 정도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 '열 방패' 탐사선 파커…태양 최근접 기록 깨

지난 8월, 태양 탐사를 위해 발사된 탐사선 '파커'가 태양에서 4273만 km였던 종전의 태양 근접 기록을 30일 깼다고 미국 항공 우주국이 밝혔습니다. 이제까지 태양 탐사선 최고 근접 기록은 42년 전에 발사됐던 헬리오스 2호가 갖고 있었습니다. 탐사선 파커는 앞으로 7년 동안 24번 태양 주위를 돌면서 616만 km까지 태양에 '접근'해 자료를 모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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