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제징용' 13년 만에 최종 결론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지난 2005년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최종 결론이 오늘(30일) 내려집니다. 13년 만입니다. 대법원 전원 합의체는 오후 2시, 신일본 제철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재상고심 선고를 진행합니다. 검찰은 최근 수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양승태 대법원이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 판결을 계속해서 지연시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확정 판결이 늦어지는 동안 원고 4명 가운데 3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습니다. 일본 고노 외상은 "일본 기업이 패소할 가능성에 대해 털끝 만큼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손해배상 청구권은 이미 끝난 얘기라는 것이 일본 정부의 주장입니다.
2. 코스피 2000 붕괴…하락 어디까지?코스피 2000선이 결국 어제 무너지면서, 주식시장 하락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유독 우리 증시의 타격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을 두고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3. 일부 내륙 영하권…주말까지 춥다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1도까지 내려갔고, 파주가 영하 3도 등 일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4. 189명 탄 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이어졌지만, 탑승객 189명 가운데 생존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기체 결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