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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법정서 도망친 피고인 뒤쫓아 붙잡은 판사

입력 2018-10-26 10:24 수정 2018-10-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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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사해 인근 지역에서 홍수로 불어난 물에 스쿨버스가 휩쓸려 1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학생 37명과 어른 7명을 태운 버스가 사해 인근을 지나다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는데요.

사망자 대부분이 아직 14살이 안 된 어린 학생들입니다.

10여 명의 부상자 역시 위중한 상태인데요.

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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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던 두 여성이 잠시 멈춰서서 대화를 나누는데요.

갑자기 바닥이 꺼지더니 두 사람을 집어삼킵니다.

터키 동남부의 한 거리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놀란 행인이 달려오더니 직접 구덩이 안으로 뛰어들어, 무너진 잔해를 치우고 구조에 나섭니다.

두 여성은 인근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로 알려졌는데요.

가벼운 상처만 입었을 뿐,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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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바나나 상자를 뒤지자, 숨겨진 코카인 더미가 무더기로 나옵니다.

스페인 남부의 항구도시 말라가에서 바나나 상자에 숨겨 밀수된 코카인이 적발됐는데요.

무려 6t이 넘는 양으로, 시가 36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억 7000만 원에 이릅니다.

용의자들은 바나나를 실어나르는 선박회사와 짜고 코카인을 밀수했는데요.

경찰이 밀수조직원 16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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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의 한 법정에서, 재판을 앞두고 도망친 피고인을 판사가 직접 붙잡아서 화제입니다.

피고인 2명이 갑자기 법정을 뛰쳐나갑니다.

판사가 법복을 벗어 던지더니 그 뒤를 쫓는데요.

꼭 슈퍼맨의 한 장면 같죠.

수갑을 찬 피고인들은 비상계단을 통해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판사는 그 뒤를 끈질기게 쫓아가 출입문 바로 앞에서 1명을 잡는 데 성공합니다.

나머지 1명도 얼마 못가 체포됐는데요, 두 사람은 기존 혐의에 탈출죄가 추가됐습니다.

재판 중 일어난 소란을 수습하기 위해 직접 뛰쳐나간 판사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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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곰 한 마리가 위태롭게 수로에 매달려있습니다.

중국 간쑤성의 한 수력발전소인데요.

산에서 내려온 곰이 우연히 수력발전소의 수로에 빠졌습니다.

출동한 구조대가 굴착기를 사용해 곰을 구조하는데요.

자기를 도와주려는 것을 아는지 얌전히 굴착기에 들어가 앉아있습니다.

6시간여의 구조작업 끝에 무사히 구조된 곰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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