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또 광풍 안끝났다…파워볼 당첨금 역대 4위로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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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또 광풍 안끝났다…파워볼 당첨금 역대 4위로 불어나

입력 2018-10-25 15:22

24일 추첨서 1등 당첨자 못 내 당첨금 8천540억원으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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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추첨서 1등 당첨자 못 내 당첨금 8천540억원으로 뛰어

당첨금이 1조 7000억 원으로 미국 복권 사상 역대 2위 잭팟을 기록한 메가밀리언스가 당첨자를 내면서 '한 방'을 꿈꾸던 수많은 미국인에게 실망을 안겼으나 또 다른 대형 잭팟이 당첨자를 기다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당첨금이 역대 5위 수준인 6억 2000만 달러(약 7058억원)까지 치솟았던 파워볼은 이날도 당첨자를 내지 못하면서 당첨금이 7억 5000만 달러(약 80540억 원)로 뛰었다.

오는 27일 추첨을 앞둔 이번 파워볼은 천문학적인 당첨금이 걸려있던 메가밀리언스와 추첨 시기가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쏠리긴 했지만 그 역시 1등 당첨금액이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미국 역대 복권 당첨금액이 이번 파워볼 1등 당첨금보다 많았던 것은 지금껏 단 3차례에 불과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추첨일에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올 경우 그는 역대 4번째로 많은 복권 당첨금을 손에 쥐게 된다.

파워볼은 지난 8월 11일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남성이 1등에 당첨돼 2억 4560만 달러(약 2797억 원)를 받은 이후 아직 당첨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파워볼도 메가밀리언스와 마찬가지로 복권판매를 금지한 네바다주 등 6개 주를 제외한 미국 44개 주,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