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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앞두고 신혼집 문제로 다투다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체포

입력 2018-10-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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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앞두고 신혼집 문제로 다투다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체포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신혼집 장만 등의 문제로 다투다 여자친구를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27)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28분께 춘천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23)씨와 신혼집을 어디에 마련하느냐 등의 문제로 다투다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가족들은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사는 집에 가 보니 아들은 없고 B씨가 숨져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인의 집으로 도주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신혼집 장만 등의 문제로 여자친구와 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결혼을 약속한 이들은 양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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