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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사회] MB 2심, 부패전담 재판부 배당

입력 2018-10-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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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구 미문화원 폭파 사건 재심

지난 1983년에 발생한 '대구 미 문화원 폭파사건'에 대한 재판이 35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함종호 씨 등 5명이 당시 불법 감금과 고문 등 경찰 수사 과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내일(25일) 첫 재판이 열립니다.

2. '성추행 의혹' 고려대 교수 파면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모 교수가 파면됐습니다. 고려대는 김 교수가 지난 2005년부터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피해 사례를 여러 건 접수한 뒤 징계위원회를 열고 조사한 결과 최고 수준인 파면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 MB 2심 부패전담 재판부 배당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이 부패사건 전담 재판부에 배당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은 다음 달 중에 첫 기일이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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