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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욱, 8회말 '승부 쐐기'…넥센, 한화 잡고 4년 만에 PO

입력 2018-10-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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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넥센이 한화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넥센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4년만입니다. 상대는 SK인데요. 이번주 토요일부터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20대의 젊은 피가 노련함을 이긴 경기였습니다.

0대1로 뒤진 3회말.

볼넷으로 나간 임병욱이 투수 악송구로 3루까지 진출합니다.

이어 김재현이 절묘한 스퀴즈 번트로 주자를 불러들여 1대1 동점을 만듭니다.

임병욱은 또 팀이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말, 2타점 2루타를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 시리즈 홈런 2개를 포함해 11타수 4안타를 친 임병욱은 MVP로 뽑혔습니다.

'19살 괴물 신인 투수' 안우진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지난 2차전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최연소 승리 투수가 된 안우진은 이날도 5와 3분의2 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시속 150km 안팎의 강속구와 140km를 넘나드는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한화 타선은 속수 무책이었습니다.

한화는 찬스 때마다 타선이 침묵했습니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1점을 뽑는데 그쳤고 8회초 무사 1루에서 보내기번트 실패와 병살로 기회를 날렸습니다.

넥센은 오는 27일부터 2위 SK와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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