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린이집총연합회 '입법로비' 내부문건
국회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입법 로비' 실태가 담긴 내부 문건이 확인됐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시도별 회원들에게 정치인 후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조직적으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로비를 해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 2·3급 간부 자녀 12명도 '정규직 전환'
올해 3월, 서울교통공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가운데 2·3급 고위간부의 자녀가 12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자녀의 채용에 부모의 배경이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고 이에 서울시는 "비리로 밝혀진 것은 아직 없으며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3. 볼턴 "2차 정상회담 내년 1월 1일 이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전 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 남·북·미 관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4. 문 대통령, 평양선언·군사합의서 '비준'
평양 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비준됐습니다. 청와대는 법제처 유권해석에 따라 국회 동의 절차를 구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야당은 국회를 무시했다며 반발했습니다.
5. 사우나 '탕' 속에 있다 비명…2명 숨져
경남 의령의 한 대중 목욕탕에서 목욕하던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감전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6. 2살 아이 안 잔다고…'지속 학대' 영상
서울 공립 어린이집 교사가 2살 된 아이가 자지 않는다고 머리를 바닥에 내리치는 등 지속적으로 학대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의심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7. 재개발 공사에…수도 틀자 '흙탕물'
수도꼭지에서 나온 흙탕물입니다. 인근 재개발 공사로 주말마다 단수가 되고, 끝나도 이런 흙탕물이 한동안 나오는 것입니다. 1달 넘게 지속됐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전안내도 없었습니다. 도심 속 막무가내 재개발 공사 피해 현장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