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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지연? 청와대 "김 위원장 연내 답방은 예정대로"
입력 2018-10-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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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서 올해 안에 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그렇게 되면 북한 김정은위원장의 서울 방문도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는데요. 청와대는 서울 답방이 올해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무관하게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을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평양정상회담에서 합의한대로 올해안 답방을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2월 초 정도로 준비중이라며 시점도 특정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이끌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 답방과 남북 간 합의는 예정대로 진행하는 게 북·미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이 북·미 간 접촉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도 남북관계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청와대는 한·미간 일부 이견이 생겨도 결국 긴밀한 협의를 통해 뜻을 모으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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