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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안효주, 22일 귀국 오르간 독주회 개최

입력 2018-10-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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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니스트 안효주, 22일 귀국 오르간 독주회 개최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오르가니스트 안효주의 귀국 오르간 독주회가 10월 22일 횃불선교센터 사랑홀에서 열린다.

안효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오르간전공을 수석으로 입학하여(사사:오자경, 박혜선), 재학 중 제2회 국민일보·영산아트홀 주최 오르간·실내악 콩쿠르에서 일반부 1위와 전체대상을, 이듬해에는 제1회 한국오르가니스트 주최 오르간 콩쿠르에서 대학부 1위에 입상하며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음악원 졸업 후, 영국왕립음악원에서 오르간 석사를 장학생으로 입학,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독일 뤼벡국립음대에서 오르간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이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에서 고음악 오르간 전공 석사를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고음악을 심도있게 공부하였으며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열린 크고 작은 독주회를 통하여 연주자로서의 기량을 꾸준히 쌓으며 왕성한 활동을 하였으며, 2014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얀 쿠샤르스키 국제 오르간 콩쿨에서 1위 없는 3위에 입상하였고, 2015년 러시아 타리베르디에프 국제 오르간 콩쿨에서 특별상을, 2017년엔 네덜란드 마르티니 국제 오르간 콩쿨에서 3위에 입상하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강사이자, 서울교회와 청운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8월 네덜란드의 여러 도시에서 초청받아 독주회를 가지는 등 귀국 후에도 전문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북독일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빈센트 뤼벡(Vincent Lübeck)의 프렐류드 E장조로 시작하며, 이어서 바로크시대 네덜란드의 작곡가 안토니 판 노르트의(Anthoni van Noordt) 시편 24편에 의한 세 개의 변주곡, 또 다른 네덜란드의 현대 작곡가 아드 바머스(Ad Wammes)의 Miroir, 요한 세바스찬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프렐류드와 푸가 E장조(BWV566), 영국의 작곡가 알프레드 홀린스(Alfred Hollins)의 Concert Overture C장조, 그리고 뒤뤼플레의 Suite Op.5을 연주하는 등, 그가 공부했던 나라들의 다양한 스타일과 시대에 걸친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다채롭게 연주된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고 초·중·고·대학생들은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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