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vs 김동연
2라운드 격돌
[심재철/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기재위 국감) : '사실 나는 오랫동안 김동연이 왜 사표를 내지 않는지 의아했다' 동의하십니까?]
[김동연/경제부총리 (어제, 기재위 국감) : 의원님…]
[심재철/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기재위 국감) : '한 나라의 경제부총리라면 자신의 경륜과 철학을 펴지 못할 상황이면 당연히 직을 던져야 한다' 적절한 지적이라고 봅니까? 아니면 잘못된 거라고 봅니까?]
[김동연/경제부총리 (어제, 기재위 국감) : 그 아마 오늘 아침 칼럼을 읽으시는 것 같은데요. 누차 말씀드렸다시피… (적절합니까? 부적절합니까?) 그걸 어떻게 흑백논리로 예스 or 노로 답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그 취지는 충분히 이해를 하고 저 역시… (취지는 이해한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의원 (어제, 기재위 국감) : 그럼 이런 표현은 어떠세요? '자신의 말이 번번이 무시당하고 철학은 개똥이 되고 소신은 굴종이 됐는데도 그는 버텼다']
[김동연/경제부총리 (어제, 기재위 국감) : 그 말에는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드리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제가 안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