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지막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모습이 보였잖아요. 그런데 김성태 원내대표가 오늘(18일) 서울시청에 갑자기 나타나면서 혼란이 커졌어요. 일종의 국정 감사가 파행으로 갔는데,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서울시청 로비에서 항의시위를 했다는거죠?
[박현주 반장]
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서울시의회 소속 한국당 의원 그리고 전희경, 이은재 의원, 배현진 비대위 대변인 그리고 당 관계자 등과 함께 서울시청을 항의 방문한 것입니다.
[앵커]
그런데 이은재 의원이, 법사위죠. 법사위 출신이고, 김성태 원내대표도 왜왔을까 모르겠네. 계속 얘기를 좀 이어가죠. 미안해요, 잘라가지고.
[박현주 기자]
네, 그것이 오후 2시 30분쯤인데요. 서울시청 1층을 방문하려 했지만, 서울시가 시청 정문이랑 후문. 또 시민청문 등을 막아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대치만 하다가 2시 40분쯤 몸싸움 끝내고 청사 안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시청에서 국정감사 중이던 한국당 의원들도 1층으로 내려가서 국감이 차질이 빚었습니다.
[앵커]
지금 영상이 나가고 있어요. 나가고 있는 저 영상이잖아요. 상당히 몸싸움이 세게 붙었네요? 셔터를 내리고, 아까 보니까요. 그런데 서울시청 청사 안에서는요. 집회하고 시위를 할 수 없게 돼있어요. 아마 그러니까 막았을 것입니다.
[최종혁 반장]
서울시청 내에서는 집회 시위를 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막았는데, 아까 보니까 계속 밀고 들어가네요?
[양원보 반장]
일단 김성태 원내대표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 소개를 해드리면, "20분 만에 끝내고 갈테니 문을 열라"며 "박원순 내려와라" 이런 요구를 했다는 것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겉다르고 속 다른 문재인 정권, 박원순 서울시가 이렇게 호박씨를 까고 있는 줄 미처 몰랐다", "알짜배기는 뒤로 빼돌리고 청년일자리를 도둑질하는 장본인이 박원순 시장"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