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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8-10-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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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교황 면담…'방북 초청'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8일) 저녁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역대 교황이 북한 땅을 밟은 적이 없기 때문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상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미사 직후에 특별 연설을 통해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정상과의 만남에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2. 택시 파업·집회…'카카오 카풀' 반발

카카오의 카풀영업에 반대해, 택시 업계가 오늘 새벽부터 24시간 파업에 들어가고, 오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수도권에서는 대중교통 연장 운행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3. 트럼프 "중간선거 이후 북·미 회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날짜가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회담 세부적인 부분들을 조율할 실무협상이 시작되지 못하면서 정상회담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서 11월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4. 러시아 크림반도 대학서 폭발·총격

2014년에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의 한 대학에서 폭발과 총격이 일어나 19명이 숨지고 50명이 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러용의자로 지목된 이 대학 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러시아 당국이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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