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에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1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이른 새벽, 프랑스 남서부 오드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강물이 범람하는 등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3명이 숨졌는데요.
도로와 집이 물에 잠기고, 주민 여러 명이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학교에는 긴급 휴교령이 내려졌고, 당국은 주민들에게 집 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당부했는데요.
구조대와 경찰 수백명이 구조에 나섰지만, 악천후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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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나무에 깔린 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시속 120km의 거센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차를 덮쳤는데요.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차 안에 있던 여성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갇혔습니다.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여성은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상태였는데요.
당국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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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에 매달린 채,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합니다.
비행기는 미국 텍사스주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트럭 위로 떨어졌는데요.
비행기에 깔린 트럭은 천장이 완전히 찌그러지며 앞 유리가 깨졌고, 무게를 이기지 못한 타이어는 터져버렸습니다.
비행기 탑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트럭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더 큰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추락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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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법규를 위반한 대형 트럭이 무리하게 운행을 하려다, 결국 사고가 났습니다.
짐을 가득 실은 대형 트럭 한 대가 좁디좁은 코너로 아슬아슬하게 진입하더니, 중심을 잃고 비탈로 미끄러집니다.
캘리포니아 교통 당국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공개한 영상인데요.
길이 12m가 넘는 차량의 진입이 금지된 도로에서 무리하게 지나가려다 사고가 난 것입니다.
다행히 트럭 운전자는 무사했지만, 운전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교통 법규, 꼭 지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