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공관을 딸 신혼집으로…전 해병대사령관 수사 > 입니다.
이영주 전 해병대사령관이 재임 시절 서울 공관을 딸의 신혼집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백만 원대의 군 활동비를 딸 부부의 식자재비로 썼고, 공관에서 장성급 간담회를 하면서 외손녀 돌잔치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사령관은 군 생활 기간 고생한 딸에게 미안해서 몇 달간 산후조리를 하도록 했다는 등의 해명을 내놨습니다. 또 공금 일부를 항목과 다르게 쓴 것은 맞지만 다른 돈으로 메웠다고도 밝혔는데요. 하여간 설명이 그렇다면, 사실관계부터 명확히 밝히는 것이 순서겠고요. 이후에 엄정한 조치가 뒤따라야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