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지역축제 줄줄이 취소…"여의도 불꽃축제는 예정대로 개최"

입력 2018-10-06 12: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전국의 태풍 피해 상황 다시 한번 알아봅니다.

어환희 기자,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네, 오전 11시 기준 피해상황에서는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정전과 침수 피해, 시설물 파손이 발생했습니다.

주택 23동, 도로 31곳 등 61군데가 한때 침수됐고, 교통신호기 10대도 파손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쯤부터 서귀포시 1148가구가 정전됐는데, 현재까지 40% 정도 복구가 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재 낙동강 김천 지점에는 홍수주의보 내려져 있는데요.

오전 10시 기준, 수위는 발령 기준인 1.5m를 넘어 2.08m 달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도로나 항공기 운항도 여전히 통제 되고 있는 거죠?

[기자]

제주 서귀포 산방산 진입도로와 울릉군 국지도 90호선 등 총 19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에 뱃길과 하늘길도 막혔는데요.

여수와 거문도, 목포와 흑산도 등을 오가는 97개 항로의 여객선 163척의 운항이 중단됐고 제주와 김포, 김해 공항 등 12개 공항에서는 항공기 324편이 결항됐습니다.

이번 비로 지리산국립공원 등 전국 15개 국립공원 522개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강원지역에서는 강릉커피 축제 등 가을 행사들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다만 오늘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후부터는 서울 지역의 비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돼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주최측이 밝혔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