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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은 태풍 '콩레이'…하늘길·뱃길·산길 속속 통제

입력 2018-10-06 11:48 수정 2018-10-06 11:49

제주 정전·침수피해·시설물 파손 잇따라
14개 공항 364편 결항…제주공항, 정오 이후 운항 재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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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정전·침수피해·시설물 파손 잇따라
14개 공항 364편 결항…제주공항, 정오 이후 운항 재개할 듯

[앵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전국의 태풍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어환희 기자, 태풍으로 인한 피해 어떻게 집계되고 있습니까?
 

[기자]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정전과 침수 피해, 시설물 파손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서귀포시 남원읍, 안덕면, 대정읍 등에서 1,148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제주시에서는 주택 23동, 도로 31곳 등 61군데가 한때 침수됐고, 교통신호기 10대도 파손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여객선과 항공기 운항도 통제 됐는데요.

여수와 거문도, 목포와 흑산도 등을 오가는 78개 항로의 여객선 139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제주와 김포, 김해 공항 등 14개 공항에서는 항공기 364편이 결항됐습니다.

특히 제주공항은 어제 저녁 6시부터 모든 항공편이 끊긴 상황입니다.

오늘 낮 12시 이후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비로 지리산국립공원 등 전국 15개 국립공원 404개 탐방로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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