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스 소유 넉넉히 인정"…MB 징역 15년
횡령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아온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재판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이 내려졌습니다. 재판부는 10년 넘게 이어진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 것이 맞다는 게 넉넉히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선고 공판에 불참한 이 전 대통령은 판결 후 실망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실형…조윤선 집유
기업에 관제 데모 지원을 강요한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재판에서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의 명암이 갈렸습니다. 앞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구속됐다 풀려난 김 전 실장은 징역 1년6월의 실형으로 다시 수감됐고, 조 전 수석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피했습니다.
3. "내일 오전 11시 통영 상륙"…태풍 비상
태풍 콩레이가 내일(6일)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에 상륙해 부산과 울산을 관통할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했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에는 강풍이 불면서 비행기가 전면 결항되고 있습니다.
4. 무퀘게·무라드, 노벨평화상 공동수상
올해 노벨평화상은 콩고 내전 성폭력 피해여성을 도운 콩고의 의사 드니 무퀘게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이슬람국가)'의 성폭력 만행을 고발한 이라크 인권운동가 나디아 무라드에게 돌아갔습니다. 앞서 외신과 온라인 베팅업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유력 후보로 주목했습니다.
5. 4차 방북 나서는 폼페이오…'빅딜' 주목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몇시간 뒤 4차 방북을 포함한 동북아 순방에 나섭니다. '종전선언과 영변 핵시설 폐기'를 맞교환 하자는 우리 중재안을 미국이 수용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