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은혜 충돌'…이 총리 "우려 이해"
임명된 지 이틀 만에 국회 대정부 질문 자리에 선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둘러싸고 종일 자격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위장 전입과 다음 총선 출마 문제 등에 대해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민의 우려를 이해하며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2. '영변 폐기-종전선언'…미에 중재안
북한이 '영변 핵 시설'을 폐기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종전 선언'에 응하는 중재안을 우리 정부가 제안했다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사흘 앞두고 북·미는 2차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조율 중이라는 얘기가 워싱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3. 술라웨시섬 연락 끊긴 아들, 숨진 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강진 이후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틀 전 구조 수색현장에 도착해 아들의 생환을 기도한 어머니는 오열했습니다.
4. '부산행' 콩레이…6일 아침 제주 지나
태풍 '콩레이'가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며 제주에는 토요일 아침, 부산은 오후 4시쯤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4일) 개막한 '부산 국제 영화제'는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서 '안전 조치'가 강화됐습니다.
5. '국정 농단' 때도 움직인 양승태 대법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처럼 움직인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국정 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2016년 말, 청와대 부탁을 받은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혐의에 대한 법리 검토 등 수백쪽짜리 '기밀 자료'를 건넨 것입니다.
6. 생중계 1심 선고…MB "재판 안 나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일 열리는 자신의 1심 선고 재판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스의 '소유 구조'와 '해외 비자금 조성'에 대해서 미국 국세청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7. 노량진 '재개발'…건설사-조합 갈등
서울 노량진 '재개발 지역'의 입찰을 둘러싸고 건설사와 조합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근거없는 내용의 '괴문서'와 '현수막'이 난무하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불법 홍보' 실태도 포착됐습니다.
8. "아스콘공장 오염물질" 아파트 시위
아파트 단지 곳곳에 공장 이전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 주민들과 10여 년 넘는 갈등 끝에 공장 이전과 공영개발이 결정된 경기도 안양 연현마을입니다. 지금도 아스콘 공장 200m 이내로 신축아파트가 공사 중인 곳이 전국적으로 4500여 가구가 넘는다고 합니다.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