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 비핵화 시간 게임 안 하겠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의 시한과 관련해 "시간 게임을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얼마가 걸리든 비핵화 협상 시한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연장 선상에 있는 발언입니다. 북·미 협상이 시간에 쫓겨 허술하게 진행되거나 갈등으로 치닫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인 2021년 1월까지 비핵화를 완성한다는 시간표에 대해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정상들 간에 이뤄진 언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7일 4차 방북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이 서로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진전을 이루게 될 것으로 낙관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2. 10·4 선언 공동행사…160명 평양행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10·4선언, 11주년을 기념하는 남북 공동행사가 오늘(4일)부터 사흘동안 평양에서 열립니다.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이해찬 민주당대표 등으로 꾸려진 160명 규모의 대표단이 오늘 오전 방북합니다.
3. 오늘 유은혜 출석…한국당 공세 예고 오늘 교육·사회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답변자로 나섭니다.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채로 임명된 유 부총리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이자리를 제2의 청문회장으로 만들겠다며 총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4. '진화의 힘' 활용 연구 3명 공동수상 올해 노벨화학상은 생명진화과정을 인류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한 미국과 영국 교수 3명이 받게 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널드 미 캘리포니아 교수는 9년만에 나온 역대 5번째 여성 노벨 화학상 수상자입니다.